[Culture][팀 인터뷰] R&D개발그룹 딜리버리플랫폼팀

2024-02-13

바로고 R&D에서 현장과 가장 맞닿아 있는 팀인 딜리버리플랫폼팀! 

배달 주문을 직접 실행하는 라이더와 허브를 위해, 유저의 입장에서 끊임없는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딜리버리플랫폼팀을 만나 바로고 배달 대행 프로세스 전반에서 각각의 프로덕트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



Q) 반갑습니다! 딜리버리플랫폼팀은 어떤 팀인가요?

태건 : 딜리버리플랫폼팀은 라이더와 허브장님들이 사용하시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팀인데요. 크게 바로고라이더 앱과 허브컨트롤룸이라는 2가지 스크럼으로 구성된 팀이에요. 라이더 앱은 바로고 라이더 분들이 직접 휴대폰을 통해 접수 내역을 확인하고 배달을 수행하는 데 사용하는 앱이고, 허브컨트롤룸은 라이더 앱을 통해 들어온 정보와 상점의 주문 정보들을 관할 지역의 허브에서 확인하고 배달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게끔 하는 관제 서비스입니다.



Q) 오늘 모인 분들 모두 각자 소개 부탁드려요.

진슬 : 저는 2022년 7월에 입사했고, 라이더 앱 스크럼에서 PM(Product Manager)을 맡고 있습니다. 지금은 라이더앱 전체적인 UI/UX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고요. 평소에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과제를 도출하고, 저희 앱에서 어떻게 구현할 지 여러 부서와 협의해서 스펙을 결정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태홍 : 허브컨트롤룸 스크럼에서 PD(Product Design)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2021년 3월에 입사했습니다. UX와 UI 관점에서 유저들이 좀더 편리하게 프로덕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석주 : 2023년 4월에 입사했고, 라이더 앱 스크럼에서 백엔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건 : 저는 2021년 9월에 입사해 허브컨트롤룸 스크럼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Q) 라이더 앱과 허브컨트롤룸이 배달 대행의 전 과정 중 언제 사용되는 프로덕트인지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진슬 : 라이더 앱은 배달을 직접 수행하는 주체인 라이더가 사용하는 앱인데요. 기본적으로 라이더 앱에서는 거리를 기준으로 콜(배달 수행 건)이 노출되는데, 노출된 콜 리스트를 확인한 라이더들이 각자가 수행할 콜을 선택한 후 주문 상점으로 가서 상품을 픽업하고, 최종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라이더 앱 안에서 이뤄집니다.



태홍 : 허브컨트롤룸은 바로고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유저라고 볼 수 있는 허브장들이 사용하는 프로덕트입니다. 쉽게 말해 주문과 배달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허브의 관제 시스템이죠. 허브컨트롤룸을 통해 상점으로부터 접수된 주문 건에 대한 전반적인 배달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신규 라이더들을 실시간으로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태건 : 허브컨트롤룸은 바로고의 메인 유저인 라이더, 허브장, 상점주 모두가 연결되어 있고, 배달 수행 외에 라이더 급여 지급과 같은 정산 시스템과도 밀접한 프로덕트입니다. 이 안에서 실시간으로 각자의 데이터가 동기화되고 있죠. 다만 현재 허브컨트롤룸은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Q) 같은 딜리버리플랫폼팀 내에서도 각자가 담당하는 역할이 전부 다른데, 각 팀에서 업무를 진행할 때 중요시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태홍 : 딜리버리플랫폼팀 내에서 PD 파트는 조율자로서 해야 할 역할이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면 UI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문구도 고려하고 있고, PM 및 프론트엔드 개발자와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프로덕트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진슬 : 라이더 앱 PM으로서 프로덕트의 전반적인 로드맵을 작성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죠. 그 기준은 라이더들이 좀더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작업인지 아닌지에 두고 있습니다.




태건 : 저희는 PD나 PM 쪽에서 기획이나 아이디어가 넘어오면, 그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동시에 백엔드 파트에도 내용을 공유하고요. 그 과정에서 팀 내 여러 구성원들에게 말을 많이 걸고, 또 대답도 많이 해주는 게 저희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석주 : 백엔드 파트에서는 개발 진행 시 요구사항이 변경되는 부분이 자주 있을 수 있는데, 이때 팀원들과 잘 소통하여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딜리버리플랫폼팀의 회의 문화는 어떤가요?

석주 : 딜리버리플랫폼팀 전체로 보면 데일리 미팅이 있고, 2주 단위로 전체 스크럼 회의와 파트별 회의가 진행되는 형태에요. 이때 저희 백엔드 파트에서는 데일리 미팅에서 공유되지 않은 것들을 모아 주마다 한 번씩 백엔드 개발자들만 따로 또 회의를 한 번 더 진행하면서 개발 이슈 점검 사항이나 디테일한 기능들을 정리하곤 합니다.

진슬 : 그동안 회의 문화가 긍정적으로 개선된 부분들이 많아요. PM파트의 경우에는 최대한 문서로 정리가 안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만 따로 회의를 진행하는 편이에요. 회의가 진행된다고 하면, 우선 정해진 회의 시간부터 공유하고요. ‘이번 회의는 10분 안에 끝납니다’라는 식으로요. 그러기 위해서 해당 회의의 진행 목적에서 벗어난 아젠다는 꺼내지 않는 것이 룰로 정해져 있습니다.



Q) 그동안 딜리버리플랫폼 팀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태홍 : 길을 가다가 저희가 기획하고 구현한 화면을 실제 라이더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구글 스토어에 업데이트될 때마다 긍정적인 피드백이 올라와 있으면 뿌듯하고요. (웃음) 허브컨트롤룸의 경우는 GA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지난달보다 유저수가 많아지는 모습을 볼 때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래저래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긴 해도, 딜리버리플랫폼팀의 경우에는 조금씩 개선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현장에서 솔직한 피드백들이 바로바로 전달되는 편이에요. 그런 솔직한 피드백들이 직설적인 표현들이 많긴 해도 실제로 저희 팀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분들이 딜리버리플랫폼팀에 들어왔으면 하시나요?

태건 : 솔직함이 좋긴 하지만, 크게 봤을 때 포용력이 있는 사람들이 좋은 것 같아요. 의견 차이를 잘 좁혀갈 수 있도록 팀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석주 : 딜리버리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경험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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